[뉴스핌=이영기 기자] 향후 10년간 우리나라 대부분인 1800만 가구에서 사용 중인 기계식 전력계량기가 전자식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기존의 기계식은 다가오는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체계에서 사용될 수 없고, 전자식 전력계량기(스마트미터)는 실시간 요금제 적용과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원격검침으로 비용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스마트그리드 구축 및 실시간요금제 도입 기반조성을 위해 ‘전자식 전력량계(계량기) 보급 추진 방안’을 수립, 오는 2010년부터 전자식 전력량계를 본격적으로 보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급방안 내용은 ▲ 전자식 보급 및 양방향 통신시스템 구축 (한전이 2010~2020년간 연평균 1033억원, 총 1조 1367억원 투입) ▲ 전자식 전력량계 유효기간 연장 (7년à 10년) ▲ 아파트 세대별 전력량계를 한전에서 인수 관리(한전 2010~2020년간 연평균 337억원, 총 3373억원 투입) ▲ 전자식 전력량계로 전기·도시가스·수도 통합검침 추진 등이다.
1800만호 전력계량기가 전자식으로 교체되면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체계의 기반이 조성되고 여러 분야에서 사회적 비용이 크게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의 천영길 전력계통과장은 “전자식 전력량계의 보급으로 수용가 지능화가 진척되면 전기공급자 검침비용절감, 소비자 에너지절략 등이 가능해 매년 3444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표] 기계식과 전자식 전력량계 비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