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동안 있었던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서 예상치를 하회한 결과가 나오면서 美 다우지수를 비롯해 주요 해외증시들이 일제히 하락했던 여파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모습이다.
5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7.04포인트, 1.64% 하락한 1617.5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개장과 함께 코스피지수는 한때 1609.52포인트까지 급락하면서 지난달 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원, 560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1100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저가매수 공략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만이 2.44% 오르며 '나홀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 -2.65%, POSCO -2.94%, KB금융 -2.81%, 신한지주 -2.15% 등으로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또 하나금융지주는 대규모 증자설이 확산되면서 -12.21%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증자 결정이 사실이라면 국내 은행산업 재편 구도는 생각보다 빠른 변화가 예상된다"며 "하나금융지주가 우리금융과의 합병을 통해 주주가치 증대를 모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코스닥지수 역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일대비 4.22포인트 하락한 498.33포인트를 기록, 500선이 붕괴되는 위기를 맞은 상태이다.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위원은 "미국증시가 고용지표를 비롯한 경제지표의 불안 및 '폐차보상프로그램' 종료로 인한 자동차 판매 급감에 따른 불안심리 고조 등으로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는 점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 증시의 조정 이전에 코스피의 선조정이 깊게 나타났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우려되는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그는 "이번 주 초 우리 증시는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높지만, 추석연휴 이전 투자 심리선 30% 및 20일 이격도 99% 기록 등으로 주중반 이후 1620P대 지지 하에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