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있는 ‘제64차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 참석한 IMF 아눕 싱(Anoop Singh) 아시아태평양국장은 4일(현지시간) 이 같이 전하며, 그런 변화를 통해 국민소득에 대한 근로자의 몫을 높이고 투자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주장했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세는 자본집약적 투자에 의해 주도됐으며 그 이득 분에 대한 근로자의 몫은 매우 적은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싱 국장은 이어 중국의 임금 증가가 비교적 변동이 없었던 점이 소비를 위축시키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경제불균형까지 심화시켰다면서 중국의 지출증대를 위해 매우 포괄적인 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중국 역시 민간수요와 개인지출 진작을 필요성에 대해 매우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다만 과정 추진에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위앤화 절상은 수출기업들에 대한 보조금을 낮추고 가계에 돌아가는 소득분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균형화 노력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가계 소득을 늘리기 위해 국영기업들은 배당금을 늘리고 은행들은 자본집약적 산업에 대한 대출을 억제해야 할 것으로 충고한다.
싱 국장은 또 중국이 다른 국가들보다 먼저 통화정책 긴축기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처럼 신용증가가 빠르게 진행됐던 국가들은 은행시스템에 대한 타격을 줄이기 위해 점진적으로 재정정책을 완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