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환 시장에서는 미국의 완화적인 통화 정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달러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며 달러 약세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9월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오면서, 미국 장기 금리의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일간 금리 스프레드 확대를 의식한 달러 매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엔화는 지난 1월 가격대인 1달러 당 87.10엔대 이상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도 있다. 시장 참가자의 기대는 87~91엔 수준이다.
달러엔은 지난 주 일시 88엔대 초반까지 급등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차익매물이 나오며 되돌림 현상을 보이다, 주말 미국 고용 지표를 계기로 다시 반전되며 엔화 강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 달러/엔 환율은 미국 주가의 동향이 초점이 될 전망이다.
뉴욕 증시에서 주가 하락세가 나타나게 되면 미국 장기 금리도 하락하며, 달러 매도 엔 매수 흐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위험 선호 움직임이 퇴조하면서 다시 신흥국 통화를 매도하고 엔을 사들이는 움직임이 강해질 전망이다.
이와함께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IMF-WB) 연차 총회에서 달러 약세를 우려하는 발언 등이 나오면 달러 매수세가 되살아날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