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국 노동부는 9월 미국의 실업률이 9.8%로 전월의 9.7%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83년 6월이래 최고치. 당초 로이터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9.8%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비농업무문 신규 일자리도 18만 건 줄어들 것이란 로이터 예상과 달리, 26만 3000건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는 2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제조업부문 신규일자리도 5만건 감소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5만1000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고용시장 상황에 예상보다 악화되었음을 시사했다.
주간평균노동시간 또한 33시간으로 로이터 예상치 33.1시간을 밑돌았으며, 시간당 임금은 증가율도 0.1%로 로이터 예상치 0.2%를 하회했다.
이처럼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악화되었다는 소식에 미국 달러는 엔화대비 91엔 중반대로 급락했으며,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장중 최저치로 추락했다.
주가도 일제히 하락, 유럽 FTSE300지수는 1.9% 떨어졌으며, 영국 FTSE100지수는 1.4% 급락하며 5000선을 붕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국채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독일 분트채 선물은 장중 고점으로 급등했으며, 미국 30년물 국채도 '원빅'급등했다.
반면 온스당 1000달러 근방에서 거래되던 금 선물 가격은 99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