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8월 완전실업률이 전월의 5.7% 사상 최고치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7개월 만에 처음.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실업률이 5.8%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전실업자 수는 36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9만명 증가하는 등 10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6296만명으로 109만명 줄었고 19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8월 실업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가용 일자리 수는 여전히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의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시사했다.
8월에 구직구인비율은 0.42로 전월과 동일한 1963년 지표 산출 이래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채용 공고는 전년동월 대비로 24.2%, 전월대비로도 1.1% 각각 감소했다.
한편 총무성은 별도의 자료를 통해 8월 가계 소비가 가구당 29만 972엔으로 전년동월대비 2.6%나 증가했다고 발표, 당초 0.4% 감소할 것을 점치던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두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가계소비에도 불구하고, 경제전문가들은 소득과 고용 여건이 아직 지속적인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지출 전망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평가를 제출하고 있다.
8월 가계소비는 계절조정을 감안할 경우 전월대비로 1.9% 증가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