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은행은 추석전 10영업일간인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추석자금(화폐 순발행액 기준)이 4조 45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3조 1827억원보다 1조 2700억원 정도 증가한 수치다.
한은은 이와 같이 올해 추석자금 공급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데 대해 "추석 명절을 기해 지난 6월 23일 처음 발행된 5만원권에 대한 수요가 컷던데다 추석자금 공급기간이 대기업, 금융기관 등의 급여 지급일과 겹친데 주로 기인한다"고 풀이했다.
화폐 종류별로는 5만원권 공급액이 1조 7000억원으로서 전체 발행액의 38.2%를 차지했다. 또 만원권 공급액은 2조 5500억원으로 57.2%를, 50000원권(950억원) 및 1000원권(1000억원)의 공급액은 각각 2.1% 및 2.3%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이와 같은 추석자금의 공급으로 5만원권 발행잔액은 이날 현재 7조 7500억원으로 늘어났다. 전체 은행권 발행잔액 35조 9700억원 중 비중은 21.6%다.
아울러 1만원권 발행잔액은 25조 8400억원으로 71.9%의 비중을 차지해 5만원권 발행 직전의 비중 92.2%에 비해 2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