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신동진 기자] 한가위를 앞두고 있는 현재 홈쇼핑가에선 건강식품과 주방용품이 핫이슈 상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GS홈쇼핑의 경우 홍삼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 수요가 늘면서 농축액 위주에서 섭취가 간편한 환이나 타블렛 등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어린이용 부터 바르는 화장품까지 홍삼을 이용한 선물용품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CJ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도 지난주부터 홍삼 등 건강식품 위주로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홈쇼핑의 경우 지난 9월 20일에 2회에 걸쳐 두 시간 동안 정관장 홍삼 제품을 판매해 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영업전략팀 최진영 과장은 "우리나라가 점점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년층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을 앞두고 젊은 고객들이 부모님의 건강을 위한 상품을 집중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건강제품과 함께 명절때마다 주부들의 음식 장만을 돕는 다양한 주방용품도 추석을 앞두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GS홈쇼핑은 현재까지 후라이팬, 냄비, 압력솥 같은 전통적인 주방 조리기구뿐 아니라 명절 음식 장만을 도와주는 직화오븐, 다목적 그릴 등이 4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CJ오쇼핑도 주방용품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가량 증가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실용성에 중심을 둔 구매 비중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명절만을 겨냥한 제수용품, 각종 선물세트 등 구색 상품 보다 '정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고 선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GS홈쇼핑 CATV 사업기획팀 강태림 부장은 "9월 초로 올해보다 1달 정도 빠른데다 경기 침체로 위축됐던 작년과 달리 올 추석은 짧은 연휴와 신종플루 여파 등으로 귀향 대신 선물만 보내는 가정이 늘어나 예년 보다 3~4일 정도 서둘러 명절 선물 주문이 시작되고 매출도 늘었다"며 "보통 추석 1주일 전 매출이 최고조에 오르기 때문에 이번 주는 그 어느 때보다 명절 소비 심리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안마의자, 통증치료기, 샴푸 등 건강관련 상품의 선전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매출이 80%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