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국채 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만한 어떤 특별한 결정도 나오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며, 정책성명서도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계속 낙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핌코(Pimco)의 토니 크레센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아마게돈'과 같은 날들이 지나갔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시장은 투자자들의 '바램'에 의거해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3.25%~4.00% 범위를 벗어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10년물 수익률이 4% 선을 돌파하는 것은 소비 및 고용 시장의 회복 등 강력한 경제 성장 조짐을 확인했을 때 가능한 것이므로, 최소한 당분간은 지난 주말 수익률(3.476%) 밑으로 하락할 여지를 남기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번주 국채 입찰 규모도 다시 한번 사상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금리가 상승할 여지는 있지만, 입찰이 부진하더라도 연준이 당분간 오랫동안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하는 한 이것이 시장에 충격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간으로 수요일 오후 발표되는 FOMC의 정책성명서는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견해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이미 예상되는 바다.
버냉키 의장이 경기 침체가 끝난 것 같다고 발언한 것은 금융시장에는 호재였지만, 메들리글로벌어드바이저스(Medley Global Advisors)가 빠르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자는 의견이 두 표 정도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채권시장은 계속 부담을 보여왔다.
WSJ는 이 같은 메들리의 전망대로 금리를 올리자는 의견이 나오더라도 이것이 연준 내에서 사상 최저 금리를 당분간 유지하자는 결정에 대한 '반대'일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크레디트스위스의 도미닉 콘스탐(Dominique Konstam) 수석채권전략가는 성장 전망이 양호한 상태에서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등 "연준으로서는 호시절"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