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불형 지급수단과 전자화폐 도입해야”
[뉴스핌=신상건 기자] 보험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급수단으로 보험사 카드, 상품권 등 선불형 지급수단과 전자화폐 등 지급수단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험연구원 최형선 부연구위원은 20일 '보험 산업의 지급수단 다변화, 왜 필요한가?'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가 성장하고 IT기술이 발달하면서 현금 대용 지급수단이 다양화되고 있지만 보험 산업의 이들에 대한 활용정도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현재 지급수단으로는 현금이외에 각종 카드(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CD/ATM,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전자화폐, 전자어음 등이 이용되고 있다.
반면 보험 산업은 현금, 계좌이체, 카드, 지로 등을 활용하고 있지만 현금과 계좌이체이외에는 그 활용정도가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보험 산업이 향후 선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급수단의 활용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라는 것이 최 위원의 주장이다.
최 위원은 지금까지 연구에서 비현금 지급수단 다변화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나타나고, 이들의 선택은 지급수단의 특징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급수단의 선호도는 현금, 계좌이체순이다.
소액결제에는 현금과 신용카드가 선호되고, 거액결제에는 신용카드와 계좌이체가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산업의 경우 지급과 수납 수수료를 최소화하면서 즉시 결제와 수납이 가능한 지급수단인 현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 위원은 "선불형 지급수단은 즉시결제와 같은 효과를 내면서 미리 예치된 자금으로 보험사 수익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자화폐는 향후 인터넷을 통한 보험 상품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활용을 신중히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