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가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고 외국인도 장초반부터 대량의 순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어 상승추세가 쉽게 꺾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8분 현재 1699.92선으로 거래되며 전날보다 16.59포인트, 0.99%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또한 534.33선으로 2.77포인트 상승하며 보조를 맞추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700.19선을 기록하며 전일비 1.00% 상승 출발하면서 일찌감치 1700선 저항을 무색게 만들었다. 이후 한때 1704.88를 고점으로 전날과 비교해 21.55포인트, 1.28%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1700선이 잠시 깨지는 등의 모습은 보이고 있지만 큰 흐름상 상승추세는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600계약 이상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현물시장에서는 1000억원 이상 쓸어담고 있다.
이에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상승하며 시장에 순응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80만원을 넘어서는 강세고 현대차, KB금융과 신한지주도 강세흐름을 연장하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260억 넘게 매도 우위로 진행되는 점은 지수의 추가 상승에 부담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1700선 돌파 이후 증시가 잠시 선을 깨고 내려올 수는 있어도 큰 추세의 상승은 변함없다는 의견이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상승으로 방향을 잡고 있어서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1700선 이상의 추세로 보는게 맞다"며 "금융업종이 최근 강세보이고 있는데 순환매도 생각해볼 수 있고 그렇다고 IT와 자동차도 주도주 지위는 놓치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1700선 유지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돌발악재가 없는 한 더 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