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소비자물가가 유가상승 등 영향으로 오름세가 점차 확대되겠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상수지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10일 한국은행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실물경제활동은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조업생산이 전월대비 7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전월대비로도 플러스 전환했기 때문이다. 서비스업생산 역시 지난 4월 이후 전년동월대비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그렇지만 소비 및 건설투자의 증가폭은 축소되고, 설비투자는 감소폭이 확대되는 등 불확실성을 보여주고 있다.
7월중 소비재판매는 자동차에 대한 세금감면 축소 영향으로 내구재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원대비로는 감소 반전이다.
건설기성액(명목기준)도 SOC예산 집행규모 감소,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증가폭이 줄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전년동월비로 6월 -4.9%에서 7월 -18.2%로 확대됐다. 단,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는 공공부문 호조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여기에 취업자수도 재차 감소했다. 6월 전년동월비 4000명 증가에서 7월 8만명 감소로 집계됐다.
수출 또한 감소세 지속이다. 8월중 수출은 291억달러로 전년동월비 20.6% 감소했다. 선박인도가 이례적으로 줄고, 자동차업계의 여름휴가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물가는 8월중 2.2% 상승해 전월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에 이어 0.3% 상승했고, 전세값 역시 상승폭이 늘었다.
한편, 미국은 산업생산이 증가로 돌아서고, 주택시장 부진이 완화됐다. 실업률은 7월에 소폭 하락했지만 8월엔 9.7%로 재차 상승했다. 유로지역은 2/4분기 GDP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고, 일본도 광공업생산과 수출이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