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95%, 9.24포인트 오른 986.99에 장을 마쳤다.
또 영국의 FTSE100지수는 1.15%, 56.96포인트 급등한 5004.30을 기록하며 지난해 9월이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또 독일 DAX지수는 1.69%, 92.53포인트 오른 5574.26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28%, 46.73포인트 상승한 3707.69를 나타냈다.
시퀴옹당의 증시분석가인 리쉐리유 피낭세는 "이번주 증시가 M&A 뉴스에 지지를 받고 있다"며 "그러나 지속적인 경기회복의 강력한 뒷받침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ETX 캐피탈의 수석 트레이더인 믹 밀즈는"유가 급등과 M&A관심이 FTSE랠리를 유지시켰다"고 평가하고, "5000선을 지지할 강력한 무엇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특히 달러화의 약세로 지지받은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공식 회담을 앞두고 배럴당 72달러를 넘어서며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BG그룹, BP, 로열더치쉘, 케른에너지의 주가는 1.86%~4.17%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번 OPEC 회담에서는 산유량 쿼터가 현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은행주의 강세도 증시를 지지했다. 특히 코메르츠은행의 최고경영자인 마틴 블레싱이 낙관적인 전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1.6% 급등, 은행주를 견인했다.
HSBC, 바클레이즈, 스탠다드차타드, 소시에떼제너럴, 스웨드뱅크의 주가는 1%~3.4% 올랐다.
그러나 전날 금속가 급등으로 강세를 보였던 광산주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엑스트라타와 카자흐미의 주가는 각각 2.73%, 0.37% 상승했으나, 리오 틴토의 주가는 0.47% 하락했다. 메릴린치가 론민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는 2.8% 내림세를 기록했다.
또 금선물가가 온스당 1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의 우려에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랜드골드 리소시스의 주가는 1.88% 내렸다.
르노 닛산의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가 경제위기가 이미 종료됐다고 말해 자동차 관련주의 상승을 부추긴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르노 닛산의 주가는 6.93% 올랐으며, 푸조도 5.8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