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채권금리는 주식시장의 강세와 금통위에 대한 경계속에서도 G20에서의 국제적 공조 발언과 정부의 정책당국간 협조 시사로 채권시장의 정책적 불안심리를 잠재우는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해 강세마감했다.
하지만 전일 장막판의 오버슈팅은 이날 채권시장의 약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이에 대한 반발매도가 나오고 있는 것.
더욱이 전일 장마감 이후 기획재정부는 한은과의 사전협의에 대해 공식적으로 그런 일이 없음을 해명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금통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우리선물 전성웅 애널리스트는 "기존 정부의 경기 확장적 정책기조를 설명한 것일 뿐 한은의 통화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없다는 점을 밝힌 것"이라며 "이로써 금통위 결과에 대한 확실성이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채선물의 경우는 만기가 얼마남지 않아 현물보다는 약세가 제한될 것이란 게 시장 참가자들의 전망이다. 또 전일 매도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장초반 매수에 나선 점도 긍정적이다. 1620선에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도 채권시장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물론, 금통위를 하루남겨둔 상황에서 참가자들의 적극적 움직임을 기대하기란 어려워보인다.
전문가들은 이에 관망장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이날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2호와 국고채 5년물 9-1호는 전일보다 1bp오른 4.32%와 4.83%에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3틱내려선 109.83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719계약을 매수하고 있으며 은행권은 922계약을 사들이며 힘을 보태고 있다. 증권사는 1334계약 매도로 시세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선물사 한 채권매니저는 "전일 재정기획부와 한은의 협조에 대한 소식이 시장의 강세를 이끌었지만 결국 기획재정부가 공식 부인하면서 되돌림하고 있다"며 "금통위 준비모드로 관망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