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가봉 수도인 리브르빌에 유·무선 행정망을 구축하는 약 3100만달러 규모의 전자정부 구축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측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가 한국의 앞선 정보 통신 기술력과 종합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이를 바탕으로 한 정보력·금융력·협상력 등의 종합력이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 입찰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보험공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성공적인 금융조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도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7년 앙골라 전자정부 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지난해엔 세네갈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번에 가봉 전자정부 프로젝트까지 수주함으로써 아프리카에 한국형 전자정부를 수출하는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됐다.
삼성물산은 이들 3개국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실적을 발판으로 인근 국가에 한국의 앞선 IT 기술력을 소개하고 한국형 전자정부를 제안하는 등 아프리카 IT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1991년부터 알제리 이사우안 유전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난 1980년대부터 가나 TOR 정유공장 프로젝트, 이집트 가스처리 설비 및 화학공장 프로젝트, 앙골라 농업현대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 및 수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알제리 지점을 신설하고 앙골라, 남아공 등 현지 거점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