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도쿄, 이기석 기자] 권철현 주일본주재 대사는 “한국경제와 한국기업들이 글로벌 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이 선진국 시장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8일 권철현 주일대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일본증권업협회(JSDA)가 후원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9년 한국자본시장설명회: 2009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한국자본시장 설명회는 지난 1992년 한국이 주식시장을 개방한 이래 일본 현지에서 처음으로 갖는 설명회로 일본 도쿄시내에 위치한 일본의 증권 및 투자신탁회사 소속 기관투자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철현 대사는 “작년 미국에서 비롯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 100년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면서 한국과 일본에도 예외없이 위기가 찾아왔다”며 “그렇지만 한일 양국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철현 대사는 “이처럼 위기 속에서 다져진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경제는 한단계 성장하고자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국 자본시장이 선진지수에 편입되는 즈음이어서 한국이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사는 “한국과 일본이 인적 경제적 교류가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 분야에서는 교류가 적었다”며 “향후 양국간 투자확대와 이를 통한 경제성장 실현에 긍정적인 역할을 도모해 나갈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이 54년만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일본경제가 활력을 얻고 한일 관계도 새로운 진전이 기대된다”며 “한국이 글로벌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선진국 시장으로 평가되고 성장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향후 한국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