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호공사(FDIC)는 전일 아이오와 소재 벤터스뱅크와 인뱅크, 일리노이의 플래티넘커뮤니티뱅크, 미주리의 퍼스트뱅크 그리고 아리조나의 퍼스트스테이트뱅크 등이 파산 리스트에 추가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총 89개의 은행이 파산, 17년래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부동산 관련 대출 손실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FDIC는 이들 5개 은행의 자산규모가 모두 합쳐 11억달러에 이르며 예금은 9억 8200만달러 정도라면서, 이들을 처리하는 데 예금보험기금 4억 130만달러가 소진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 중 최대 규모인 벤터스뱅크는 4억 5800만 달러의 자산과 3억 6800만 달러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주리 소재 그레이트서던뱅크가 인수 의사를 밝힘으로써 토요일 새로운 상호로 재오픈하게 됐다.
한편 은행들의 파산 속도가 급증하면서 FDIC의 예보기금은 1993년 이후 최저치로 급감하면서 고갈 위기에 처해 있다. 이 기금은 6월 말 기준 104억달러로, 3월 말의 133억달러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