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유범 기자] LG전자가 'IFA 2009'에서 양대 가전제품인 드럼세탁기, 냉장고 등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일 오는 2012년에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시장(600유로 이상)에서 점유율 10%를 차지해 3대 브랜드로 진입하고, 냉장고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해 유럽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10%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있는 HA(Home Appliance)사업본부의 유럽 매출을 매년 10%씩 성장시킬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표준 크기인 가로 24인치(61cm) 중 세계 최대 용량 11kg을 구현한 드럼세탁기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Inverter Direct Drive'의 속도 제어 기술을 활용해 옷감 굴리기 흔들기 등 다양한 세탁 응용 동작이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도 유럽 기준 'A'등급 보다 20% 효율이 높은 'A++'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동일한 외관 크기 중 최대 용량인 617리터급을 구현한 양문형 냉장고도 선을 보인다. 이 제품은 전세계 주방가구 표준 깊이인 610mm로 줄인 '카운터 뎁스(Counter Depth)'를 만족시키며, 에너지효율 'A+' 등급을 구현한다.
야채실은 이중(二重) 밀폐 박스 및 에어 펌프 기능을 적용해 86%까지 수분을 지켜줘 음식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아울러 ▲대용량·친환경 기술력을 갖춘 드럼세탁기 라인업 확대 ▲고효율 냉장고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 ▲주요 유통거래선과 전략적 제휴 강화 ▲공급망 관리 개선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해 HA(Home Appliance)사업본부의 유럽 매출을 매년 10%씩 성장시킬 방침이다.
H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 "유럽시장은 전세계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가전시장으로, 북미와 신흥시장에 이어 LG전자가 정복해야 할 전략시장"이라며 "친환경 기술력, 디자인 등 유럽공략 준비를 완료한 만큼 2012년 세탁기와 냉장고의 세계 1위 석권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세탁기와 냉장고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브랜드 매출액 기준 점유율 10%대로 1위에 올랐고 전체 매출액 기준 3위를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