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장초반 낙폭을 상당부분 회복하며 약보합 수준을 기록하고있다.
2일 코스피지수는 11시34분 현재 전날보다 3.69포인트(0.23%) 내린 1619.37에 거래됐다.
이는 개장초 1600선이 붕괴되며 1592까지 밀렸던 것에 비해 20포인트 가량 만회한 것이다.
이같은 회복세 배경에는 피치사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과 중국증시의 상승세가 있다는 분석이다.
피치사는 이날 한국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후 9개월 만에 원상 회복시킨 것.
피치는 이번 등급 전망 상향의 주요 이유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 거시경제지표 및 외화유동성 개선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류용석 현대증권 시황분석팀장은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며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했지만 ISM제조업지수 등은 괜찮았고, 중국 PMI지수도 좋아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음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형 호재로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피치사가 무디스, S&P 등 다른 국제신용평가사에 비해 신뢰도가 낮은 데다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아닌 전망 조정이기 때문이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미 한국 경기 회복세는 OECD 국가중 가장 빠르다는 평가가 있을 만큼 알려진 사실"이라며 "피치의 등급전망 상향은 사후 추인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세로 개장했으나 곧 상승전환, 1% 가량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