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 리서치팀의 9월 2일(수) 국채(KTB)선물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금일 예상 레인지 전망: 109.00~109. 60
- 대내외적으로 경기 지표의 개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 측면에서도 하락 가능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 전일 동향 : 전일 대비 9틱 상승 출발한 국채선물 시장은 7월 광공업생산 호조에도 불구하고 시장 분위기는 크게 훼손되지 않은 채 상승 시도를 이어가려는 모습이었다.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 시도를 이어가는 듯 하였으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점과 주식시장의 강세 등으로 상승 폭을 반납하며 전일 대비 2틱 하락한 109.36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 대내외 경기지표 개선 이어져 – 7월 산업활동동향의 발표 이후 선물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았지만 광공업생산 증가세가 플러스로 반전된 점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생각된다.
대외적으로도 국채선물 시장에 비우호적인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미국의 8월 ISM제조업 지수가 19개월 만에 기준치인 50을 상향 돌파하였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서 발표한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한 점과 7월 건설지출 중 민간부분 주택건설이 전월 대비 2.3% 상승한 점은 비록 공공부분의 건설지출 감소로 전체적으로는 전월 대비 0.2% 감소하였다 하더라도 주택경기 개선과 함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수익률은 소폭 하락하였는데 이는 주식시장의 조정에 따른 결과인 만큼 지표 호조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났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 매수대응은 신중해야 –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였는데 지난 해 급등했던 소비자물가 상승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물가 상승 폭은 큰 편이라 생각된다.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가공단계별 물가 중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는 최근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적으로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된다. 아직은 물가 상승이 출구전략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시점은 아니라 판단되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경우 한은 입장에서도 정책적 접근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채선물 시장은 하락 압력을 잘 견뎌내는 모습이다. 하지만 20일과 60일 이동평균선을 하단과 상단으로 하는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며 다소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동평균선의 간격이 점차 좁아지며 기술적 측면에서는 데드 크로스가, 선물 가격 상승시에는 과매수 신호가 나올 수 있는 영역에 위치하고 있다.
점차 선물 가격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되는 가운데 펀더멘털과 기술적 측면을 함께 감안하면 방향은 위쪽 보다는 아래쪽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더 큰 상황이라 판단되는 만큼 매수 대응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선물 전성웅 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