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융주와 상품주가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64%, 6.29포인트 내린 972.05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로써 8월에만 4.7% 상승했다.
또 독일 DAX지수는 0.96%, 52.74포인트 하락한 5464.61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07%, 39.60포인트 내린 3653.54로 마감됐다.
유니크레디트의 글로벌 증시 전략가인 게하르트 슈왈츠는 "지난주 랠리 뒤 증시가 다소 후퇴했으며, 상품가격도 아시아 시장의 약세에 따라 하락했다"고 지적하고, "영국 증시의 휴장으로 움직임은 방향성이 없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뱅크 오브 아일랜드와 얼라이드 아이리쉬 뱅크가 약세를 보이며 금융주의 하락장세를 이끌었다. 뱅크 오브 아일랜드와 얼라이드 아이리쉬 뱅크의 주가는 각각 7.8%, 4.9% 급락했다.
BNP파리바스, 도이치뱅크,소시에떼제너럴, 유니크레디트의 주가도 1%~2.3% 내림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로 불투명한 수요전망이 예상되면서 유가는 69달러대로 급락했다. 이에따라 에너지주도 동반 하락하면서 로열터치쉘, 토탈, 스타토이하이드로의 주가도 0.6%~2.9% 내림세를 보였다.
또한 금속가격도 내림세를 보이면서 관련주도 약세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의 주가는 2% 하락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이번달 유로존의 소비자물가는 3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하며 증시 하락세에 일조했다. 다만 지난 7월보다는 하락 압력이 완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물가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또 이날 중국 증시는 6.74% 급락하며 3개월래 최저치로 마감했다. 이로써 이 지수는 월간 기준으로 15년만에 2번째로 큰 폭의 급락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