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보다는 개선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잠재적 부실요소들에 대한 제도적 점검과 완충장치에 대한 보완은 지난 3/4분기 이후부터 꾸준히 이루어져 왔고 마무리 단계에 진입 중인 산업구조조정은 소규모로 감내 가능한 범위 내이며, 관리 전 기준의 건전성 또한 지난 1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부실채권 정리를 통한 우회적인 디레버리지(deleverage)로 건전성 개선과 함께 실질적인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라 평가했다.
비경상적 대손충당금 적립 요인도 소멸해 수익성 회복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현재 실질 부실채권비율의 악화 속도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과 함께 경기 회복을 가늠하는 시기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자산건전성의 추가적인 훼손보다는 개선을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2008년 3/4분기부터 산업구조조정 관련 여신 및 파생익스포져 등 잠재 부실에 대해 국내은행들은 총 충담금의 34%에 달하는 약 3.8조원 규모의 비경상적 충당금을 적립하였고 추가적인 적립요인은 이제 소멸되어 가고 있는 시점이라 판단했다.
비경상적 대손충당금 적립요인 소멸은 대손비용의 경상적 수준으로의 회귀가 빨라짐을 의미하며 은행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황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 부실채권 정리에 따른 충당금 환입 등 대손비용 감소에 근거한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업황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비경상적 대손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근거로 은행업 목표 PBR을 1.22배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KB금융(TP 65,000원), 하나금융(TP 38,000원) 및 부산은행(TP 14,300원)의 목표주가를 각각 7%, 12%, 14% 상향 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