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말디 사장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하반기 라세티 프리미어에 새로운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내놓고, 2010년 중반 준대형급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2011년에는 새로운 MPV(다목적차량)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GM대우의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출시에도 GM 본사와 GM대우 차원의 최첨단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미래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GM대우가 향후 몇년간 개발에 참여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GM 시보레 '볼트'도 곧 한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대해서는 "현재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르네상스 시대와 같다"면서 "글로벌 경제침체가 향후 3년내에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자동차업계에는 고무적인 시점이므로 환상적인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또 한국의 강성노조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GM대우의 노사관계는 아주 훌륭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다른 자동차업체들과는 다르게 GM대우가 올해 성사시킨 노사 임금협상 합의는 양측의 노력과 소통,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자랑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리말디 사장은 오는 10월, 3년간의 GM대우 사장직에서 물러난다. 이번 기자회견이 그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그는 "GM대우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임직원과 정부 관계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 모든 파트너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