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큰 폭의 갭 상승 이후 장중 등락을 거쳐 1.98% 오른 1612.2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13개월 만에 1,6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이다. 지난주 금요일 미 다우지수가 큰 폭의 상승에 연동하여 어제 시장은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지수는 주택판매의 호조와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미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여기서 우리는 한국증시를 올린 미 증시의 상승이 계속될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 미 다우지수가 강한 흐름을 계속 보여준다면 한국 증시도 강한 흐름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고 미 증시 흐름이 약하다면 한국 증시도 약한 흐름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보이는 모습으로는 당분간 다우지수는 강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많다.
첫 번째 이유는 최근 미 증시에 나오는 경기지수들이 좋게 나오는 경향이 많다는 점이다. 시장의 예상보다 좋게 지수들이 나오고, 버냉키 의장도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발언을 하는 등, 실제 미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이유는 다우지수의 기술적인 이유이다. 전고점 저항라인을 장대 양봉으로 돌파한 상황으로 다우지수는 이제 기술적으로는 새로운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주는 강세흐름을 염두에 두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월요일 현재 투자 주체별 움직임을 보면 거래소 시장은 외인이 3,315억 매수, 기관은 2,708억 매도, 개인은 497억을 샀다. 선물은 외인이 4,818계약을 매도했고 기관은 2,154계약을 샀으며 개인도 2,343계약을 샀다. 프로그램은 2,909억을 샀다. 미결재 약정은 2,084계약 줄었다. 정리하자면, 거래소 시장은 프로그램이 주로 팔았고 외인이 샀다. 선물은 외인이 주로 팔았으며 미결재 증감으로 보면 외인의 선물매도는 하방향으로 배팅한 것이 아닌 기존 매수포지션의 청산이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 전기전자, 은행, 자동차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오르는 업종만 오르는 업종별 차별이 심한 장세이다.
오늘은 증권주와 전기전자, 그리고 강한 우량주를 추천했다. 종목별 업종별 차별이 심한 장이란 점을 고려해서 강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방법이라 권한다. 지금은 조선주를 중심으로 하는 낙폭과대 우량주에 투자할 시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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