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부동산시장 회복에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경매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의 전국 응찰자수는 3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작년 동기간 2만2379명이었던 것에 비해 40.5%가 늘어난 수치로 올 상반기(1월~6월) 월평균 총 응찰자수 2만9554명 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이 집계는 실제 입찰표를 제출한 사람만을 집계한 유효응찰자수로서 동행인들과 참관자들의 수까지 합산하면 법정에는 집계된 수의 3배가량의 사람들이 모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도권의 응찰자수 증가폭은 더 컸다. 휴가철에 입찰표를 제출한 사람의 총합은 1만1711명으로 지난해의 7128명에 비해 64.3% 증가했다. 부동산 종류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경우 전국 아파트 총응찰자수는 1만501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80.7% 상승했다. 이 역시 올 상반기 월평균 응찰자수 1만2628명 보다 18.9% 많은 수치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의 휴가철 총 응찰자수는 6445명으로 지난해 2587명이었던 것에 비해 149.1%가 증가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휴가철임에도 응찰자수가 증가한 이유는 전세가 상승에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서 하반기에는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많은 사람들이 경매 법정을 찾고 있다"며 “게다가 경매 물건이 증가한 것도 경매 인구를 늘리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