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천연화장품 브랜드 한스킨(대표 이현석)과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대표 이경수)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한스킨 이현석 대표이사와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이사는 최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로얄파트 시오도메 호텔에서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한스킨은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할 제품을 코스맥스와 협력해 개발 및 생산을 하게 된다. 한스킨은 해외 매출을 급격한 성장에 대비한 안정적인 생산 기지 확보가 가능해졌고 코스맥스의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한스킨은 코스맥스의 지분 5.2%를 확보해 파트너로써의 지분 참여도 한다. 이번 지분 참여는 양 사간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경수 사장의 특수 관계인이 보유하던 BW를 한스킨 측이 사들였고, 장기매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화장품 업계는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한류 열풍을 다시 지피고 있고, LG생활건강은 베트남 시장에서 최고급 화장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렇듯 화장품 업계의 해외진출이 가속화 되는 시점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기업이 한스킨.
한스킨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일본 내 6000여개의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일본 최대 홈쇼핑 채널 QVC방송 첫날부터 연이은 매진 사례, 진출 1년만에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는 등의 업적을 이룬 바 있다.
2009년 일본 현지 TV-CM방영을 계기로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해외를 공략하고 있는 한스킨은 현재 일본에 이어 홍콩 침사추이 직영매장 오픈과 더불어 동남아, 미국 등지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전세계 50여개여 개 진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한스킨을 해외 진출의 파트너로 삼게 된 코스맥스는 오래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화를 이루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양사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해외 진출에 대한 요구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한스킨과 함께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스킨의 이현석 대표는 "보다,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스킨은 지난 2008년 국내외 총 매출 1500억원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홍콩법인 설립, 대만 왓슨(AS 왓슨그룹 최대 드럭스토어) 진출과 더불어 올해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코스맥스 역시 올해 상반기에만 약 92억원의 수출 실적을 거뒀고, 이번 한스킨과의 전략적 제휴로 해외 수출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약 615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