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공업체인 딜로직(Dealogic)이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15일 프랑스전력이 33억 유로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글로벌 회사채 발행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후 잔액은 1.1조 달러까지 계속 증가했다. 이는 2007년 기록한 이전 고점인 8983억 달러와 비교할 때 22%나 증가한 것.
딜로직에 따르면 그 동안 회사채 발행 규모 증가에는 대형 설비 및 에너지업체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 올해 들어서만해도 1884억 달러가 발행됐다.
전통적으로 채권 발행보다는 은행 대출을 선호하는 유럽에서는 올들어 총 4265억 달러의 비금융기관 회사채가 발행되어 2008년 2904억 달러 대비 47%나 급증했다.
이에 비해 유럽 업체들에 대한 대형 신디케이티드론 규모는 올들어 2350억 유로로 지난 해 6510억 유로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다.
글로벌 차원으로 보면 올들어 은행대출 규모는 지난 해 30억 달러에 비해 11억 달러 정도로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은행 대출에서 회사채 발행으로 장기 대출을 다변화하는 것은 이미 지난 2006년 및 2007년부터 추세적으로 발생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은행의 여건이 완화된다고 해도 여전히 이 같은 추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회사채 발행 시장의 주간사 중에서는 JP모간체이스가 점유율 8%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씨티그룹이 7.3%로 2위를 기록했다고 딜로직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