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고야시의 한 병원에서는 신종플루로 인해 입원 중이던 80대의 여성이 사망한 가운데, 이 병원에서 입원환자 2명, 수련의 1명, 간호사 3명 등 모두 6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여성이 지난 이틀간 4인실에서 입원 중이던 과정에서 병원 내 감염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일본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지난 13일 39.5도에 달하는 열이 발생해 응급실로 실려왔으며, 상태가 심각해지면서 15일에는 4인실에서 1인실로 옮겼다. 17일에 이르러서야 간검사시 A형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18일 정밀조사 결과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후생노동성은 "이번 경우가 병원내 감염인지 어떤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한 여름인데도 독감이 퍼지고 있는 상황으로 볼 때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들에게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들에게 주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조에 요이치 후생노동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신종플루'의 대유행이 본격 개시됐다"고 언급했다.
전날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인플루엔자 환자 수로 볼 때 독감 대유행이 개시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연구소는 일본 내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총 6만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되며, 7월 이후 환자는 대부분이 신종플루 환자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