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7월 무역수지가 44.1억 달러(확정치)로 지난 2월 이후 6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규모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적다.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7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난달 수출은 320.2억달러, 수입은 276.1억달러로 무역수지 44.1억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지난달보다 수출은 1.9% 감소, 수입은 8.9% 증가했다. 1~7월 누계로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2.5% 감소한 1974억달러, 수입은 34.7% 감소한 1723억달러로 총 251.7억달러 흑자.
- 7월 수출입실적 (단위:백만달러, %)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나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흑자폭보다는 28.6억달러 감소했다.
이는 수출이 선박 등 대다수 품목에서 감소해 전년동월 대비 89.4억달러 줄었고, 수입도 유가 원자재가 하락 등으로 153.4억달러 감소한 데 기인한다.
교역액(수출+수입)도 지난달보다 2.8% 증가한 596.4억달러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많았다. 다만, 당초 예상했던 600억달러에는 4억달러 모자랐다.
수출품목별로는 가전제품(79.1%), 금(33.1%), 액정디바이스(31.5%)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감소했다. 무선통신기기(-40.3%), 반도체(-13.3%), 승용차(-19.5%), 석유제품(-56.1%) 등이다. 특히 지난달 상승세로 반전했던 선박도 4.5% 감소세로 다시 역전됐다.
수입품목에서 쌀(565.8%), 대두(22.5%), 참깨(7.2%) 등 일부 품목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43.6%),철강재(-58.3%), 비철금속(-31.2%) 등 대부분 품목에서 줄었다.
원유는 전년대비 큰 폭의 단가하락(-46.5%)으로 수입액이 51.4% 감소했으나 물량은 9.2%만 감소한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