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가 상승률이 높았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러한 주도주들은 향후 성장성과 이익모멘텀이 양호하기 때문에 코스피 반등시에도 상승 속도가 빠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10일 대신증권의 조윤남 투자전략부장은 먼저 10월 이후 4/4분기 주가 조정이 시작될 경우에는 경기비민감주, 저베타주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조 부장은 그 중에서도 MSCI 기준으로 2002년 이후(MSCI Korea Health Care 업종의 MSCI Korea 대비 초과수익), 그리고 의약품 업종기준으로는 2004년 이후(의약품업종의 KOSPI 대비 초과수익) 매년 4분기에 반복적인 초과수익을 보이고 있는 '제약주'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그는 제약주의 반복적인 초과수익 이유에 대해 ▲ 배당수익률 수준과의 무관성 ▲계절적 효과 ▲업종 대표주의 연말 무상증자 패턴 등을 들었다.
조 부장은 "제약주의 4분기 초과수익은 특히 11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10월 중반 이후, 특히 4/4분기 주가가 조정을 받게 된다면 수익률 극대화 전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유한양행, 한미약품, LG 생명과학을 그 대상으로 언급했다.
이와 함께 2010년 1/4분기 상승을 겨냥한 수익률 제고 전략으로 항공주에 대한 투자도 제안했다.
항공주는 경기에 가장 민감한 업종 중 하나인 만큼 경기회복시에는 주가 상승폭이 크기 때문이라는 것.
조 부장은 "항공주는 2002년 말 나타났던 SARS로 인해 2002년 12월부터 2003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하회했으나 이후 경기 및 주가 상승기에는 빠른 반등을 보이며 큰 초과수익을 기록했다"고 상기했다.
다만 그는 "공주의 초과수익은 대체로 경기, 즉 경제성장률(전년동기비)이 플러스권에서 확장될 때 보다 잘 나타나는 것"이라면서 "수익률 극대화 전략의 일환으로의 항공주 투자는 4/4분기 조정시 투자가 바람직하고 2010년 1/4분기 높은 초과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 부장은 "현재까지 연간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대형주가 향후 나오게 될 V 자형 변동성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여전히 그 중심축으로 IT와 자동차의 역할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IT 주, 즉 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 SDI 등을 빠른 V 자형 변동성 장세에서 수익률을 극대화 시킬 대상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