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애널리스트는 "KT의 실적은 당분가 추세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 합병을 계기로 효율성이 증대되고, 내년부터는 합병 시너지도 차츰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실적 기대 이상, 향후 전망은 보다 낙관적
KT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62,000원을 유지하고, 여전히 통신주 중 톱픽으로 제시한다. 그 이유는 다음의 4가지이다. 첫째, KT의 실적은 당분간 추세적으로 개선될 전망인데, 이는 합병을 계기로 동사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내년부터는 합병 시너지도 차츰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 주가는 여전히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지나치게” 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PER, PBR, EV/EBITDA 뿐만 아니라 동사의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이동통신, 기업사업부문 등의 매우 높은 가입자 및 네트워크 가치 등도 함께 고려하였기 때문이다. \\
셋째, KT의 수급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7월 초까지 무려 3,300만 주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투자가가 이후 확연한 순매수로 돌아섰다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최근 1달 간 620만주 순매수).
넷째, KT는 고배당 매력이 있으며, 특히 고배당의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꼭 기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KT의 12개월 기준 목표주가 62,000원은 당사의 잔여이익모델에 근거하며, 이는 2009년 예상실적 기준 PER 13배, EV/EBITDA 5.3배, PBR 1.7배에 해당한다.
특히 이는 합병시너지 본격화가 예상되는 2010년 예상실적 기준 PER 11배, EV/EBITDA 4.3배에 해당한다.
◆ 2분기 실적 매우 양호, KT의 수익성 통제 능력 돋보여
KT의 2분기 영업이익(4,834억원, +50% y-y, 현행 기업회계기준을 준용한 KT+KTF 합산 기준)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매우 양호한 결과로 평가될 수 있다.
이는 당분간 의미 있는 매출액 증가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비용 통제 등을 통하여 KT가 효율성 증대 및 수익성 통제 능력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동사의 마케팅비용(7,000억원)은 전례 없는 과열경쟁 상황에서도 전년동기대비 -20%를 기록하였다. 한편 놀라운 규모의 동사의 2분기 순이익(5,000억원, +245% y-y)은 비용통제 및 환율 안정효과 덕분인데, 이는 동사의 배당정책(순이익의 50%)을 고려할 때 매우 의미 있는 결과치로 이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