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의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9일 "자동차업종 주가는 올 들어 급등세를 보였으나, 자동차 판매가 하반기에 더 강세로 예상돼 지속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초과할 것"이라며 "기아차의 노사분규 불확실성에 반해 현대차는 소나타 후속출시가 예정돼 최선호주를 기아차에서 현대차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부품업체 및 타이어업체 중에서는 현대모비스(목표주가 15만원), 한라공조(목표주가 1만3300원), 성우하이텍(목표주가 1만1500원), 한국타이어(목표주가 2만3000원), 넥센타이어(002350, 목표주가 9500원)를 매수 추천했다.
서 애널리스트가 하반기 판매 강세를 예상하는 이유는 ▲ 노후 차량 교체 인센티브가 연말까지 유효하고, ▲ 4월 이후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되고 최근 주식 시장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 신차효과가 있고, ▲ 재고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지난 6월 16일 노조 지도부가 사퇴한 현대차의 임단협은 빨라야 9월 중순에 시작돼 연말에 가서야 파업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 강도는 과거에 비해 훨씬 약할 것"이라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도록 권고했으나 현실화 가능성은 매우 낮고 이로 인한 국내업체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