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서베이 결과 75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3개월 연속 1% 금리 동결을 예상했으며, 이 같은 저금리 기조가 최소한 1년 정도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중앙은행의 막대한 유동성 투입으로 인해 은행간 단기금리인 이오니아(EONIA)나 유리보(EURIBOR)가 각각 기준금리 아래로 떨어졌는데, 전문가들은 유로존 경제가 아직은 취약한 만큼 당장 ECB가 완화정책을 회수하거나 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니크레디트의 전문가는 "현재 ECB는 정책 경로를 더듬으면서 당분간 관망하는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회의에서 ECB는 유로존 경제활동이 비록 하강 속도는 1/4분기의 2.5% 수준에서 완만해질 것이지만 올해 말까지 여전히 취약한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쟝-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이번 정책 결정 이후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지난 달과 마찬가지 발언 기조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도이체방크의 마르크 발 이코노미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그의 발언 중에서 주목되는 곳은 금리 적정 수준 그리고 인플레이션 및 성장 상하방 위험에 대한 것인데, 이전 수준이 고수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세 총재는 이번에 커버드본드 매입프로그램 한달 성과과 시장의 반응에 대해 세부적인 보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에는 시원치 않은 반응이었지잔 점차 속도가 붙어 약 50억 유로까지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향후 12개월 동안 600억 유로까지 매입을 지속할 계획이다.
드레스트너클라인보르트의 채권 분석가는 개별 국가별 매입 규모나 매입처가 발행시장인지 아니면 유통시장인지 나아가 만기별은 어찌되는지가 관심이라면서 "세부 정부가 많을 수록 좋을 것"고 말했다.
지난 6월 기업대출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2/4분기 유로존 은행들은 1/4분기보다는 완만해도 다시 대출기준을 강화했다. 이 가운데 ECB는 은행들이 ECB에서 지원한 자금의 최소한 절반 정도까지는 대출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