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에 7월 대기업 감원이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다시 불거져 달러가 상승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다소 부진한 경제지표들에 대해 시장이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달러화가 후장들어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뱅크 오브 뉴욕 멜론의 통화전략가인 마이클 울포크는 "7월 대기업 해고 소식은 실망스럽지만 시장은 이들 지표들을 긍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5일 (현지시간) 유로/달러는 이날 한때1.4446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 12월이후 최고치 다시 기록한 뒤, 뉴욕장 후반 전일비 0.09% 상승한 1.4412에 호가됐다.
달러/엔은 소폭 하락하여 전일 종가대비 0.3% 떨어진 94.95엔에 거래됐으며, 유로/엔은 0.2% 하락한 136.83엔을 나타냈다.
또 개선된 영국의 경제지표로 파운드/달러도 한때 1.7042달러까지 치솟은 뒤 전일비 0.38% 상승한 1.6997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은 7월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DP에 따르면, 7월 민간부문에서 37만1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로이터 전망치 34만5000개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
또 공급관리자협회(ISM)는 7월 비제조업지수가 46.4로, 전월 47.0과 전망치 48.0을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반면 6월 공장주문은 전월비 0.4% 상승하며 로이터 예상치인 1% 감소세를 상회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처럼 경제지표들이 혼조 양상을 보였으나 많은 지표들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한편 시장참여자들은 6일 열리는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영란은행의 경우,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활성화를 위한 추가 자산매입을 위해 자금을 더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부는 최근 경제지표가 개선되며 오히려 그런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밝혀 의견이 갈려있는 상태다.
환율 전일 뉴욕 종가 2008년 마감가
(오후 4시30분 기준)
--------------------------------------------------
유로/달러 1.4412 1.4399 1.3978
달러/엔 94.94 95.26 90.60
유로/엔 136.83 137.13 126.66
파운드/달러 1.6997 1.6932 1.4626
달러/스위스프랑 1.0611 1.0603 1.06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