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미국의 주택지표 개선 등으로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차익 매물이 늘어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자동차주가 약세 흐름을 주도했으며 중국 증시는 정부의 대출 규제에 대한 우려속에 은행주가 급락, 5일만에 1% 이상 조정을 받았다.
대만 증시도 시가총액 2위 은행인 차이나트러스트의 부진한 실적발표로 인해 3주래 최저지로 밀려났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2.48엔, 1.18% 하락한 1만 252.53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 역시 전거래일대비 9.44포인트 하락한 949.58로 마감, 14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다.
어닝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실적 호재와 경기회복 전망에 기댄 상승 분위기에 피로감이 확산됐다.
특히 최근 급등세를 보인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늘어나며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특히 도요타의 실적 상향조정 발표가 차익 실현움직을 부추기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도요타가 1% 이상 하락했으며 닛산도 2% 가깝게 급락했다. 미즈호 금융지주도 1% 이상 하락하는 등 대형 은행주도 약세로 마감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4% 하락한 3428.50으로 마감했다.
최근 랠리에 대한 부담감에 석탄과 철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어났으며 중국 금융당국이 중소 은행에 대한 비공식적 대출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악재로 반영됐다.
이날 중국 관영 증권보는 중국 은행관리감독위원회(CBRC)가 비공식적으로 중소형 은행에 대해 자본비율을 최소 요구치 8%에서 12%까지 높이라고 비공식 지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본토 증시의 조정으로 홍콩 증시 역시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현지시간 3시 36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46% 하락한 2만 486.01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이 중소형 은행들의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본토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 하락한 6848.24로 마감했으며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도 0.97% 하락한 4272.20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