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대형은행들이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에 따른 정부의 지원 자금을 상환한 것이 큰 부담을 덜었다는 소식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3/4분기에 총 4060억 달러의 국채 발행 계획을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수치보다 1090억 달러나 줄어든 것이다. 또 9월말까지 현금 잔고가 27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내놓아다.
재무부가 2/4분기에 빌린 돈 역시 3430억 달러로 당초 예상치 3610억 달러에 비해 작았다. 은행권의 TARP 상환 덕분에 분기말 현금 잔고가 3180억 달러로 예상했던 수준보다 많았고 또한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등의 우선주 매입 규모가 적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 등 700억 달러 이상의 지원 자금을 상환했다.
참고로 지난 해 3/4분기에만 해도 미국 재무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무려 5300억달러의 국채를 발행한 바 있으나, 최근에는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앨런 크뤼거 미국 재무부 경제정책 담당 차관보 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가용 지표들을 보면 경기침체가 완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해다.
재무부는 경기부양을 위한 지원 자금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경제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크뤼거 차관보는 올해 2월 통과된 경기지원 대책 예상 7800억 달러 중 7월말까지 약 7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며 조만간 모두 2000억 달러를 지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뤼거는 정부 지출이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까지 경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로, 경제가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