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중국 증시 급락 여파와 부진한 경제지표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금일도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추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국내증시도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1243.50/80원으로 전날보다 3.60/9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새벽 미국증시 하락과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이날 5.10원 상승한 1245.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저점은 1243.70원, 고점은 1245.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전일 역외환율은 1개월 스왑포인트 감안시 서울환시 현물환 종가 1239.90원보다 4.85원 수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달러화 강세와 글로벌증시 조정, 수보 마바이 수요에 따른 수급 부담으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1240원선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금일 증시의 조정 가능성, 수보 관련 마바이 수요, 아시아 증시 하락에 따른 투신권 역헤지 관련 물량 유입 가능성으로 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역외환율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만큼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헀다.
그는 이어 "글로벌 증시의 본격적인 조정과 글로벌 달러의 의미 있는 반등이 이어지기 전까지는 하락 압력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도 "2억달러 규모의 수보 마바이 물량 및 전일 홍콩 H지수가 3.5% 가까이 빠지는 등 아시아 증시 약세에 따른 투신권 역헤지 관련 물량 유입 가능성이 커지며 상승에 우호적인 모습"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변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꾸준하고 전일 뉴욕 증시 낙폭이나 역외환율의 상승폭이 크지 않은 만큼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1240원선 중심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