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는 29일(현지시간) 베이지북 보고서를 통해, 경제가 회복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어도 (경제가) 취약한 기간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미 전역에서 고용시장 환경이 '매우 취약한 상황(extremely soft)'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분위기로 인해 임금인상 압박은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줄거나 동결되면서 신규고용이 줄고 있고, 임금과 급여보상 등도 현 수준이 유지되거나 하락했다. 반면 고용주들은 임금 동결 혹은 삭감과 같은 방법을 이용,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인플레이션 압박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크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으며, 제조업부문은 여전히 취약하지만 이전 보다는 개선 조짐이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지역에서는 정부가 자동차업체들의 파산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기업 신뢰도가 상승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생산이 즉각적인 회복세 보다는 향후 6개월~1년사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베이지북은 대출부문의 경우 추가적으로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을 했다.
보고서는 또한 주택시장은 취약하지만 많은 개선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는 반면, 모든 지역에서 상업ㅤㅂㅛㅇ 부동산시장이 취약하고 더 어려워 질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연방준비제도 산하 12지역 연방은행이 각지역의 경제전문가들과 경제상황을 조사, 분석해 발표되는 경제동향 보고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