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에 따르면 네덜란드 하라코산유럽社(Harakosan Europe B.V) 지분 및 풍력발전 관련 특허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약 240억원으로, STX중공업은 하라코산유럽社 인수를 통해 육상용(Onshore) 및 해상용(Offshore) 풍력발전기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그 동안 축적한 풍력발전기 설치·유지보수 기술을 토대로 명실공히 국내 풍력발전사업 선두기업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향후 공장건설 및 R&D투자 등에 약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글로벌 풍력기업으로서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라코산유럽社는 현재 2~3MW급 풍력발전기 3개 기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2개 기종은 육상용(Onshore) 풍력발전기뿐만 아니라, 악천후 해상환경에 필요한 침식방지 특허기술로 설계 및 제작, 상용화되어 판매, 설치 및 운전 중에 있어, 향후 해상용(Offshore) 풍력발전단지에 적용 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발완료단계에 있는 4세대 저(低)풍속형 기종은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STX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녹색 비즈니스 부문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인수가 STX엔진, STX엔파코, STX에너지 등 관련 계열사들에 신규사업을 파생시킬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풍력발전사업의 핵심인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풍력발전기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해외 풍력발전단지 개발 및 기기 수출, 해상 풍력사업진출 등의 사업다각화 추진을 통해 풍력발전사업 부문에서만 2015년 매출 1.5조원 목표의 글로벌 Top 10 풍력발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