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중국이 아직은 국가 채무 수준이 낮기 때문에 5850억 달러에 달하는 현 부양 규모를 넘어서는 선까지 재정 지출을 확대할 능력이 있다면서 이 같이 권고했다.
이 같은 권고는 최근 세계은행이 중국에게 2010년까지는 추가 부양책을 구사하지 말 것을 권고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중국 실업률은 지난 해 4.1%에서 올해는 4.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IMF이사들은 2005년 이래 위앤화 가치가 상당한 수준으로 상승했다면서 환영 의사를 밝혔지만, 여전히 상당수 이사가 "위앤화는 여전히 큰 폭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를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몇몇 다른 이사들은 "환율 수준을 평가하는데 방법론상의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견을 나타냈다.
IMF는 위앤화 평가절상이 가계 구매력을 상승시킴에 따라 수출 중심의 경제가 내수로 이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절상 속도에 대해서는 일부 이사들이 "여건이 허락하는 한에서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이번 IMF의 보고서는 "중국이 재정 및 통화정책에 있어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함으로써 경기악화를 완화시키고 나아가 올해와 내년까지 경기 회복 추세를 이끌어 냈다"면서, "이 같은 대책이 세계경제의 안정에 기여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IMF는 중국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수출이나 투자 의존도를 줄일 여지가 있다"고 평가하고, 내수 확대를 통한 글로벌 불균형의 개선에 기여하도록 의료, 교육 및 연금 제도를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