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애널리스트는 "희림의 주가는 지난 9일 CB발행이후 EPS 희석화 효과 우려로 약세를 보여왔으나 이미 충분히 시장 가격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하반기 이후에는 국내외 대형 수주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주 회복 트렌드를 기대할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올해는 희림에 대한 최적의 매수기회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현시점은 성장성 대비 매력적인 저가 매수 기회
지난 7 월 22 일 희림은 투자자들과의 conference 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산업환경 변화와 CB 발행의 목적 등에 대해 밝힘.
지난 7 월 9 일 CB발행으로 EPS 희석화 발생하였으나 이미 충분히 시장 가격에 반영된 상황이라는 점과 그 발행목적이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나가기 위한 것임을 감안할 때 12m forward P/E
8.7 배 수준(희석화 효과 반영)에 불과한 현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매수기회를 제공한다는 판단하에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함.
◆ 긍정적인 산업환경 변화
산업환경변화는 크게 제도적인 변화와 사회환경적인 변화, 그리고 산업자체의 변화로 요약됨.
먼저 주계약자 공동도급 및 공공공사시 CM 검토 의무화 등으로 인해 기존의 건설업이 시공사 위주의 Generalist 시대에
서 전문업체 중심의 Specilaist 시대로 움직이고 있어 국내 설계부문의 대표업체인 희림의 경쟁력 및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됨.
둘째, 사회환경적인 변화로 인한 Green Design 의 도입이 향후 건설업의 main stream 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상대적으로 설계단가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이러한 Green Design 이 대형 설계회사 위주로 형성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희림의 중장기 성장세는 매력적이라는 판단.
마지막으로 국내에서도 도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BIM 역시 초기 투자비용 감안시 대형 설계회사 중심으로의 시장 재편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임.
◆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M&A 하반기 가시화 기대
이러한 산업환경변화를 중심으로 한 organic growth 와 더불어 희림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업체 인수를 적극 검토중임.
이미 2008 년 이전 short list 를 확보하였으나 금융위기로 인해 잠시 지연된 상황에서 이번 CB 발행을 통해 실행능력을 배가 시켰다는 판단임.
3/4분기까지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연말까지는 사실상 예약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인데, M&A 로 인한 market expansion, 구조/조경/친환경 등 특화 엔지니어링 기술 확보 효과를 감안할 때 기업가치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 시공/설계 겸업 허용은 오히려 희림의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최근 건설사의 설계 겸업 허용 추진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건설사는 일부 시장에 대한 제한적인 참여 혹은 상세설계능력 배양에 그칠것으로 전망.
왜냐하면 현대건설의 인력이 4 천명에 못미치는데 반해 희림의 인력이 1,000 명을 넘고 있으나, 올해 예상매출액은 8.7 조원과 1,900 억원으로 4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감안할 때 대형 전문 설계회사로의 경쟁력은 향후에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됨.
다만 소형 설계회사들의 경우 건설사로의 흡수 및 통.폐합 과정을 겪을 수 있으나 오히려 이런 산업구조 재편은 희림과 같은 대형 설계회사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수주 모멘텀 기대
제도변화에 대한 우려 및 CB 발행에 따른 EPS 희석화 효과 등으로 최근 주가가 상대적으로 underperform 했으나 건설산업의 Paradigm shift 가 진행되고 있는 현상황을 감안할 때, 오히려 현시점이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저가매수기회를
제공한다는 판단임.
특히 하반기에는 국내 롯데월드 및 해외 대규모 개발사업 프로젝트 등 본격적인 대규모 수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년이후부터는 4 대강 유역 개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주 신장세가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09 년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매력적인 투자시점이라는 판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