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에 개수한 광양 4고로는 그동안 본체 내용적 측면에서 국내 최대를 자랑했던 광양 3고로의 4,600㎥보다 900㎥ 더 큰 국내 최초의 초대형 고로이다. 연간 생산량 500만톤은 국내 자동차 산업이 1년 동안 소비하는 전체 철강재 총량과 같다.
현재 5,000㎥ 이상의 고로는 일본 오이타(5,775㎥), 러시아 세베스탈(5,580㎥), 일본 기미츠(5,555㎥), 독일 슈벨게른(5,513㎥) 등이 있으나 고로 경쟁력의 기준이 되는 쇳물 생산량에서는 광양 4고로가 일일 출선량 1만4,000톤 이상으로 예상돼 명실공히 세계 최고 고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고로의 단위면적당 생산되는 쇳물의 양을 나타내는 출선비는 광양제철소 평균이 2.29 t/d.㎥, 광양 3고로가 2.68 t/d.㎥로, 지난해 광양 3고로는 일일 출선량 1만4,809톤을 기록해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정준양 회장은 “철강 볼모지인 대한민국에 최초로 고로를 가동한지 채 40년이 안돼 5,500㎥ 의 초대형 고로시대를 개막하게 된 것은 포스코의 설계·시공 능력과 운전·정비기술이 세계 최고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광양 4고의 성공적 개수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앞으로 포스코는 제선 기술력의 잣대인 高 출선비, 低환원제비, 저가 연·원료 사용을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선 기술력에서 지속적으로 세계 톱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