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1일 공시를 통해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4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18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80억원을 기록해 17% 늘어났다.
호실적을 이끈 것은 역시 전지사업부문이었다.
2분기 전지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51% 상승한 1억3600만 셀 판매를 달성,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삼성SDI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매출로는 지난 분기 3820억 원에서 31% 상승한 5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원형 고용량, NCM계 등 고부가 셀 판매비중이 1분기 38%에서 51%로 상승한 점과, 안정적인 고객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확보를 통해 노트PC용 대면적 폴리머 시장에 진입,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슬림 노트PC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점을 주목할 만하다.
PDP 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16% 증가하고, 매출은 23% 신장해 100만 대 판매와 매출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대형기종과 풀HD 비중이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대형기종 비중은 2분기 7% 증가해 45%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중국은 내수판매의 호조로 전분기 대비 90%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심천법인은 지난 6월 최대 생산량 기록을 경신했다. 미주지역은 50인치 풀HD기종의 공급 정상화에 따라 판매가 증가했다고 삼성SDI는 분석했다.
브라운관 사업부문은 시장의 LCD 전환 가속화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판매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340만 대, 매출은 28% 감소한 1450억원을 기록했다.
TV시장에서 브라운관 비중은 1분기 32%에서 2분기 30%로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있어, 빅슬림 기종 판매도 16% 감소한 160만 대에 그쳤다. 중국 및 중남미 지역 판매도 평판TV 판매비중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