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인 KB금융이 전날보다 1.11% 하락한 4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신한지주, 우리금융,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등 대부분의 은행주들이 1~2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독 지수내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한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점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던 것과 비교하면 더욱 그러하다.
반면 HMC투자증권의 구경회 연구위원은 단순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일 뿐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위원은 "이날 하락은 단지 그동안 많이 오른 것에 대한 차익실현매물이 초래된 것일 뿐"이라며 "장중 파생상품거래와 관련해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그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은행주의 실적개선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므로 여전히 매수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