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20명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중국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이 1분기 6.1%에서 7.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수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4조위앤 규모의 부양책과 은행 대출의 증가가 경제 회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 상반기 공장과 부동산, 교통망에 대한 투자가 전년동기대비 34%나 급증해 근 5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투자 증가가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레딧 스위스의 타오동 아시아담당 수석연구원은 "중국이 주요 국가들 중에 경제 회복을 확신할 수 있는 첫번째 국가가 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통화정책의 세부조정을 위해 대출 규제 등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혔다.
그는 "다만 수출과 고용시장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회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이상 중국 정부가 조기에 정책수단을 회수할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6일 발표될 예정이며 이날 지난 달 물가지수와 함께 산업생산, 소매판매 지표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1.3% 하락해 5개월 연속 물가압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자물가는 7.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달 산업생산은 9.5%, 소매판매는 15.3%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