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손상은 이날 0시부터 발생했으며 오전 9시 현재 KISA(한국정보보호진흥원) 집계로 30여 대가 신고됐다.
하드디스크를 파괴하는 악성코드(Win-Trojan/Destroyer.37264)는 2차 공격 시점인 8일에 추가 발견됐으며 1차 감염된 PC가 특정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한 것으로 보인다.
하드 파괴 증상이 일어나는 환경은 윈도 비스타, 닷넷 프레임워크(.NET Framework)가 설치된 윈도 2000/XP/2003으로 msvcr90.dll 파일이 존재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msvcr90.dll 파일이 존재하는지는 '탐색기'를 열어 '검색'기능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하드가 손상되는 원인은 A~Z 드라이브의 물리적인 첫 시작 위치에 'Memory of the Independence Day'라는 문자열을 덮어쓰기해 MBR(Master Boot Recorder)과 파티션 정보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라고 안철수연구소는 분석했다.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PC를 켜자마자 F8번 키를 계속 눌러 '안전모드' 부팅 ▲PC의 날짜를 7월10일 이전으로 설정 후 재부팅 ▲V3 최신 엔진이나 전용백신으로 진단/치료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일 (9일) 밤 사이 하드의 손상을 막아주는 전용백신을 개발해 개인은 물론 기업/기관에도 무료 제공 중이다. 해당자료는 포털 자료실과 심파일 공개자료실, 안철수연구소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V3 Lite(http://simfile.chol.com/pc/view.html?fnum=223689&cat=31, http://V3Lite.com), V3 365 클리닉, V3 Internet Security 2007/7.0/8.0 등 V3 제품군 사용자는 사용 중인 제품의 최신 버전으로 진단/치료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각에 특정 사이트를 공격하던 좀비 PC 상당수의 하드가 손상됨으로써 추가 DDoS 공격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안철수연구소 조시행 상무는 "이번 사태는 PC 사용자가 V3 등의 백신으로 미리 치료만 했어도 대규모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개인과 기업 PC의 보안 관리 수준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