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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2개월 연속 2%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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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연속 2%대로 안정세
-전월비 7개월 만에 하락..농축수산물 전월비 -4.8%
-생활물가지수 10년만에 최저치
-석유류 하락이 소비자물가 하락 견인


[뉴스핌=김연순 기자]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를 기록하면서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로 진입했다.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개월만에 2%대로 내려섰다.

특히 전월비로는 농축수산물 하락폭이 커지면서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석유류 등의 낙폭이 커 전체 소비자물가의 상승폭을 줄이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소비자물가는 지난 2007년 9월 이후 21개월만에 처음으로 한국은행의 물가관리목표치 하단인 2.5% 밑으로 내려갔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뉴스핌이 국내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동월비 2.4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됐고 실제 결과는 이 같은 전망치 보다도 하회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4월부터 4%대로 진입하면서 4.1%를 기록했고 5월 4.9%, 그리고 6월 5.5%, 7월 5.9%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8월 5.6%, 9월 5.1%로 상승세가 2개월 연속 잠시 둔화되더니 10월에는 4.8%를 기록해 5개월만에 4%대로 하락 반전됐다.

11월에도 하락세는 이어져 전년동월비 4.5%를 기록하고 12월에도 4.1%를 기록하면서 3개월연속 4%대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올해 들어 첫달 3%대에 진입하면서 하향 안정 기조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2월에는 4%대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어 3월부터 다시 3%대로 내려서면서 소비자물가는 하향 안정세 쪽에 무게를 두는 움직임을 나타냈고 결국 지난 5월 2.7%에 이어 지난달 2.0%를 기록하면서 상승폭이 더욱 완만해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비 0.3% 하락한 이후로 7개월 만에 전월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대비 6.6% 상승했지만 전월비 4.8%(기여도-0.42%)나 하락하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통계청의 송성헌 물가통계과장은 "소비자물가가 전월에 비해서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농축수산물 하락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농축수산물 품목별로는 전월대비로 배추가격이 40.8%, 감자 43.9%, 고등어 26.5%, 참외 29.1%, 수박 23.1%, 토마토 27.5%, 양파 20.9% 수준의 하락률을 각각 나타냈다.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기여도는 전체 2.0% 중에서 서비스가 1.31%p, 공업제품이 0.11%p를 차지했고 농축수산물은 0.53%p 기록했으며(농산물은 0.32%p의 기여도), 공업제품 중 석유류가 -1.48%p의 마이너스 기여도를 나타냈다.

석유류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20.6% 떨어졌는데 등유 -35.8%, 경유 -25.0%, LPG -26.4%, 휘발유 -14.4% 등으로 품목별로도 하락폭이 커 전체 소비자물가의 상승을 제어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0.3% 하락하고 , 전년동월대비 0.5% 상승을 기록하면서 지난 1999년 2월 0.4%를 기록한 이래 10년 4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 지수는 올해 1월 들어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8% 상승에 그쳤고 2월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 3월에도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비 3.1%, 전월비 1.1% 상승에 머물며 하향 안정 추세를 보였고 4월은 전년동월비 3.0%, 전월비 0.6% 각각 상승한데 이어 5월에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8%를 기록하면서 지표상 꾸준하게 안정세를 보여왔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 3월에 전월비 0.4% 상승했고 전년동월비로는 4.5%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되던 전년동월비 5%대의 고공행진이 진정됐고 지난 5월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3.9% 상승에 이어 지난달에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

송성헌 과장은 "전체 소비자물가를 비롯해 생활물가지수 등이 석유류 하락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석유류가 전년동월대비 20.6% 하락하면서 가공식품 등 다른 공업제품의 전년동월 대비 상승을 상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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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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