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탄소펀드 운영사 7월 선정, 9월 공식출범
김동수(사진) 수출입은행장은 “향후 10년간 300개 이상의 유망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1일 뱅커스 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방안’을 컨설팅 회사에 의뢰해 놓은 상태로 9월 중으로는 종합적 지원체제 구축방안이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수출 규모가 연간 1~3억불이고 고용규모 1000명 이상의 세계적 수출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김 행장은 “독일도 챔피언에 해당하는 수출기업이 1000여개에 이른다”며 “사회 중산층이 많아야 나라가 잘 사는 것처럼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강화를 위해서는 유망한 수출중소기업을 키우고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7월 중으로 해외채권 발행에 나서기로 했다.
김 행장은 “7월 중으로 국내 금융기관들 채권 발행에 가이드라인이 되는 수준으로 자금조달을 할 것”이라며 “주간사 선정이나 발행 규모 등 내부적으로 모든 결정이 끝났다”며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유동성 위기 재연 가능성에 대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김 행장은 “최근 일부 경제지표들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하반기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을 비롯해 여신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목표 53조원을 조기달성하고 가용 재원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수출입은행은 7월 중으로 공공탄소펀드를 위탁 운영할 운영사를 선정하고 9월 말에 1000억원 규모의 공공탄소펀드를 공식 출범키로 했다.
1000억원으로 시작하되 규모를 점차적으로 늘리고 2차, 3차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확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펀드 구성은 1000억원 중에 수출입은행이 15%를 출자하고 나머지 85%는 지식경제부, 공공기관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CDM)에 관심 있는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6월말 기준 총 30조원의 여신을 지원해 올해 목표치(53조)의 56%를 달성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3.6조원(86%) 증가한 7조8000억원을 지원했고, 대출잔액은 79% 증가한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