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12분 현재 1393.89로 전날보다 5.44포인트, 0.39%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개장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한때 1410선에 도전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주저앉는 모습이다.
여기에 개인의 물량 출회도 증가함에 따라 이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상태다.
외국인의 이러한 매매패턴은 전날 달러가 강세를 보인 부분과 연장선상에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이날 역시 상승 흐름보다는 박스권 내부에서 변동폭을 줄이며 장을 마감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개인은 2468억원의 매물을 팔고 있으며 외국인도 397억원 가량을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기관에서는 2830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는 상황.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760억원과 비차익거래 1152억원이 매수세를 띄면서 총 491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68%의 상승률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 1.19%, 금융업 1.12%, 운수창고 0.89%, 서비스업 0.43%등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 2.84%, 건설업 1.59%, 소형주 1.23%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은 "중소형주에서 약세가 나타나고 코스닥이 힘을 받지 못하는 등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코스닥은 수급도 좋지 않고 전제적으로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고민을 많이 하는 시점"이라고 지적하는 동시에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선 탓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지수가 많이 쉬어 체력소진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체력비축의 과정으로 볼 수도 있는 만큼 트리거 발생시 다시 기대감을 얻은 만큼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