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부증권은 '7월 전망' 보고서를 통해 "W자형 경기전망이 시장에 팽배해 있고 GDP경제성장률 모멘텀이 3/4분기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탄력 둔화이지 W자와 같은 급격한 경기위축은 아니다"며 "7월 코스피지수는 1350~1440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박스권 상향 돌파시에는 1480~1490선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은 "현재 박스권 등락이 지속되고 있지만 3/4분기 이후 12개월 선행 BPS 기준 PBR 1배 영역인 1350~1370선 수준은 저가 비중 확대 영역"이라며 "시장에 만연해 있는 W자형 경기전망에 동조하기 보다 이를 역이용한 주식비중 확대 전략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월 중순이후 프로그램 매수 유입 등으로 주식시장이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증권은 "올해 주도주는 수출 관련주(IT, 자동차) 등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내수소비와 설비투자관련주로 주도주가 바뀔 가능성이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식시장에선 언제든지 매물로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과잉물량인 오버행(overhang) 이슈를 점검하면서 하반기 오버행 물량이 국내증시에 부담이 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규정했다.
동부증권은 "올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계열사 매각마저 진행될 예정으로 잠재적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시장에 실질적인 부담이 없는 기업 구조조정 물량을 감안해도 올해 시장에 출회될 수 있는 잠재물량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오버행 규모를 추정해 보면 약 11조원 정도이며 상반기를 포함한 전체 금액은 약 16조 9000억원"이라며 "거래소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2.64%에 해당하는 금액이고 최근 5년간 국내증시에서 조달된 유상증자 및 기업공개 금액비중이 2.36%임을 감안한다면 부담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동부증권은 하반기 V자 형태의 경기회복을 예상하면서 실적장세 측면에서 기계, 반도체, 소프트웨어, 조선, 철강 분야가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증권, IT하드웨어, 화학 등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